안녕하세요? 더퍼블릭자산운용 김현준입니다.
요즘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대 중국 관세를 낮추고 자동차 부품에는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다는 등 주식 시장에 우호적인 발언을 쏟아내네요. 이 때문에 미국 주식시장의 하락세는 잠시 멈추고 숨을 고르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요. 20일 전에 오랜만에 부산을 떨며 비정기 고객 레터를 작성해 보내드린 것이 무색할 정도입니다. 이런 변동성 장세에 나름대로는 단련되어 있어 의연한 척은 하지만 저도 사람인데 조금도 겁나지 않을 수는 없겠죠. 가치 투자니, 역발상 투자니 해도 주가는 내리는 것보다는 오르는 것이 기분 좋습니다. 더퍼블릭의 포트폴리오 회복률이 시장보다 훨씬 높아 안도감이 드는 것도 어쩔 수 없네요.
제가 미국 생활을 시작한 것이 지난해 4월이니 벌써 1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어요. 미국에서 경험한 것도 많지만 짧은 기간에 목표한 바를 다 이루지 못한 것 같은 마음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남은 시간 동안 더 많은 것을 경험하고 돌아가려고 합니다. 그러고도 못 다한 것들은 나중에 만들어질 더퍼블릭 아메리카가 해야할 일들로 남겨두려고요. 반대로 보면 이제는 다시 한국에서 해야 할 일들을 더 잘할 수 있게 될 거라는 기대로 다른 희망이 생기기도 하고, 여러분들을 직접 뵐 수 있는 기회도 다시 많이 만들어 보려 합니다.
미국에 있는 제게 부탁하거나 제안할 것들이 있다면 언제든지 알려 주세요. 회사 전화나 이메일, 제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와 같이 다양한 채널이 열려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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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인과의 대화 중에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언제 누가 처음 하거나 만들어낸 말인지는 알 수 없지만 투자를 업으로 하는 제가, 그리고 여러분이 마음에 새겨볼 만한 내용이라 생각해서 공유하고 싶었어요.
《주식 투자는 해시계처럼 해야 한다.》 해시계가 어떻게 생겼는지는 아시죠? 뾰족한 침이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만들어 내는 그림자를 이용해 시간을 가늠할 수 있게 하는 인류 최초의 시계죠.
하루 중 동쪽에서 떠올라 중천을 지나 서쪽으로 지는 태양과 땅 위에 서있는 사람을 상상해 볼까요? 너무 힘들까요? 사람 대신 땅에 꽂아 둔 막대기로 바꿔 보죠. 움직이지 않는 막대기는 기업, 움직이는 태양은 투자 심리나 사업의 흥망성쇠 사이클, 그림자는 주가 또는 투자의 기회라고 하더군요. 새벽녘을 지나 일출이 시작되면 그림자가 서쪽으로 길게 만들어지면서 짙어지기 시작해요. 가장 투자하기 좋은 시기를 뜻합니다. 그러다가 해가 막대기 바로 위 중천에 뜨면 그림자는 아주 짧아지거나 거의 보이지 않게 되죠? 잃지는 않지만 벌기도 어려운 시기라고 볼 수 있어요.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 어스름 해가 서쪽으로 저물기 시작하면 그림자는 동쪽으로 길어지며 점점 힘을 잃어 갑니다. 사업의 성장이 정체되고 있거나 내리막이 시작되었거나 투자자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는 것으로 빗대어 볼 수 있겠네요.
우리가 주식 투자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막대기(기업)와 태양(사업, 투자 심리)을 분석하는 것은 물론 중요하지만, 돈을 벌게 해주는 것은 그림자죠. 그렇다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길고 튼튼하게 서있는 막대기를 찾는 것, 그리고 해가 떠오르는 일출의 타이밍을 찾는 것입니다. 이것이 저희가 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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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하 선생 취재기 《줬으면 그만이지》와 그 과정을 담은 영화 《어른 김장하》를 추천합니다. 남성(南星) 김장하 선생은 사실 투자와는 전혀 연결고리가 없는 분이예요. 그리고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있는 유명한 분도 아니죠. 그런데 왜?
김장하 선생은 어려운 형편 때문에 삼천포의 한 한약방에서 점원으로 일하면서도 독학으로 만 18세 전국 최연소 한약업사 시험에 합격한 분이예요. 그리고 약관의 나이에 당시 사천군에 남성당한약방을 열어 큰돈을 벌었고 이후에 진주로 이전해 성업을 이어갔죠. 당시 전국에서 세금을 가장 많이 낸 한약방일 정도로 돈을 많이 벌었지만 자신을 위해서는 옷 한 벌, 차 한 대, 집 한 채도 아끼는 청빈한 삶을 산 반면 번 돈은 거의 모두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하거나 수많은 사회운동과 자선사업을 통해 나눔을 실천해온 독지가였습니다. 학교를 지어 운영하다가 국가에 기부채납하는가 하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급하고(수혜자가 1,000명이 넘는다고 해요), 노동이나 여성 문제 같은 갖은 사회적 운동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도 이름 한 자 남기지 않아 누구도 그의 이름을 알지 못했죠. 지역의 소문으로만 돌던 이야기들을 경남도민일보 김주완 기자가 어렵게 취재해서 《줬으면 그만이지》를 펴냈고 영화 《어른 김장하》로 나오면서 겨우 알려지게 된 거예요.
투자를 업으로 삼으면 이재에 예민해지죠.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을 회피하고 자산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서 안타깝지만 불가피하게 타인의 진정성에 대해 의심을 품게 됩니다. 그래서 기부를 하거나 사회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보통 숨겨진 이면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편입니다. 김장하 선생이 주신 감동과 울림 덕분에, 내가 너무 투자에만 매몰되어 있었던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게 되었어요. 그리고 제가 돈을 버는 목적도 다시금 되새겨봅니다. 세상은 이런 분들이 바꿔 나가는 것이고 저도 작게라도 동참하고 싶은 마음의 싹이 돋았다고 할까요?
* 확인해보니 영화 《어른 김장하》는 넷플릭스에 올라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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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위기론’. 최근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는 표현입니다. 그리고 투자를 하는 우리는 이 표현을 그냥 관심을 끌기 위한 자극적인 헤드라인으로만 생각하지 않아야 하죠. 10년 이상 꾸준히 우상향하던 음반 판매량이 처음으로 꺾였고, 2024년 이후 초동 100만 장 판매를 넘긴 앨범은 손에 꼽을 정도라고 해요. 그저 “요즘 K팝이 예전 같지 않아.”라고 넘기지 않고 산업 전체의 성장 방정식이 구조적으로 흔들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투자자의 눈으로 점검해 볼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모습으로 영원히 성장하는 산업은 없죠. 성장은 늘 변화와 함께 갑니다.
K팝 위기론의 중심에는 '플레이어의 공백'과 '시장의 방향 상실'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가 있습니다. 부인할 수 없는 K팝의 중심인 BTS의 군백기, 세븐틴의 연속 입대, 블랙핑크의 비활동 기조 등은 시장을 지탱하던 핵심 상품의 약화로 이어졌습니다. 이들의 공백을 메워줄 차세대 그룹들은 존재하지만, 아직 대중성이나 확장성 측면에서 ‘팬덤 바깥’으로 나아가는 데 아주 성공적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그동안은 팬덤의 열정으로 축적해온 케이팝의 성장 모멘텀이 아직 대중 시장에서는 유효한 해답을 찾지 못한 모습이라고 보입니다.
한편, 외부 변수들도 녹록지 않죠. 일본은 자국형 K팝이 주류로 자리 잡으면서 K팝과의 경합 구도를 만들고 있고, 중국은 아직까지 한한령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와중에 내수 불경기가 겹쳐 있는 상황입니다. 아시아의 전통적인 수출 채널이 막히면 K팝은 미국이라는 ‘고비용 고경쟁’ 시장에 더욱 의존하게 될 수밖에 없죠. 이는 소수 대형 기획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회사들에게는 생존 자체를 위협받게 되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이 위기는 곧 기회의 다른 말이죠. 지금은 케이팝이 좀 더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산업 모델’로의 전환을 도모할 수 있는 분기점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동안 지나치게 부풀려져 있었던 팬덤 중심의 음반 판매는 이제 공연, IP, 브랜드 협업 등 다양한 비즈니스 포맷으로 전환, 확장해야 할 때라는 것. K팝은 이제 "어떤 비즈니스모델로 누가 더 잘 벌 수 있는가?"의 게임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팬덤만으로 주가를 정당화하던 시대는 지나가고 있고, 이제는 IP 운영능력, 글로벌화와 현지화, 음악적 신뢰도라는 보다 정형화되고 현실적인 기준이 성패를 가를 것입니다.
K팝 투자자라면 지금은 K팝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진짜 실력 있는 콘텐츠 기업을 골라내어야 할 타이밍입니다. 팬덤 시장을 넘어 대중 시장과 비즈니스 생태계를 동시에 공략할 수 있는 기획사라면, 오히려 이 정체 국면에서 재평가를 통해 말 그대로 ‘싼‘ 기업으로 평가 받는다면 그것은 곧 투자의 기회가 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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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이 200만원짜리 옷을 입었다.'는 이야기라면, 별로 놀랄 일이 아니죠. 하지만 그 모델이 실존 인물이 아니고 웹툰 속 캐릭터라면 이야기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너무 흥미롭죠.
네이버웹툰은 최근 연재 중인 브랜드 웹툰 '스톤브레이커'를 통해 하이엔드 스포츠웨어 브랜드 스톤아일랜드 '2025 S/S 컬렉션'을 착용한 캐릭터를 전면 배치했다고 합니다. 단순한 배경 아이템 수준이 아니라, 정식 협찬을 받아 웹툰 내에서 브랜드가 고유의 스토리와 이미지로 자연스럽게 녹아든 사례입니다. 브랜드 웹툰이란 네이버웹툰이 특정 기업이나 브랜드 홍보를 위해 연재하는 웹툰을 말하는데요. 단순 광고의 틀을 넘어 유명한 웹툰의 캐릭터와 세계관을 바탕으로 광고하는 제품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이죠. 이는 PPL(Product Placement)의 새로운 진화입니다. 실존하지 않는 캐릭터가 실제 브랜드의 앰배서더 역할을 하며 팬들과 감정적으로 연결되는 경험을 만들어냅니다. 광고가 더 이상 ‘일방향’이 아닌 ‘동기화된 경험’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네이버웹툰은 이미 다양한 간접광고(PPL)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해왔고, 이를 통해 매 분기 역대 최대 광고 매출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앱 시작 시 뜨는 ‘스플래시 광고’는 하루 2,500만 원의 고가임에도 넷플릭스를 비롯한 글로벌 광고주가 몰리고 있고요. 네이버웹툰이 콘텐츠 플랫폼에 머무르지 않고 브랜드 유통 채널이자 소비 심리의 전환 지점이 되고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지 않을까요?
투자자의 핵심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IP의 비즈니스 확장성입니다. 인기 캐릭터는 굿즈 같은 단순 확장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의 홍보 채널이자 구매 유도 창구로 작동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둘째, 가상 인플루언서 시대의 개막입니다. 웹툰 캐릭터와 같은 가상 인플루언서는 보다 안정적이고 확장성이 크다는 점에서 마케팅의 미래가 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이제 IP는 단지 스토리의 결과물이 아닙니다. 브랜드가 먼저 옷 입히고 장신구를 채우고 싶은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보는 게 맞을 겁니다. 네이버웹툰은 더 이상 콘텐츠 플랫폼 기업에 머무르지 않고 글로벌 브랜드 광고 유통 채널의 포지셔닝을 더하고 있는 과도기이죠. 앞으로 ‘디지털 IP 기반의 브랜드 광고 인프라’를 가진 플랫폼이 어떤 방식으로 얼마만큼의 수익화가 가능할까요? 콘텐츠와 상거래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이 흐름에서 아주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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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세상을 바꾼다’는 명제를 이제는 받아들이는 것, 이제 더는 미룰 수가 없는 시점인 것 같아요. 최근의 AI트렌드는 ‘AI와 AI가 직접 상호작용하는 세계(A2A)’로 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연결을 가능하게 해주는 기술 표준이 나왔으니, 그것이 바로 ‘MCP(Model Context Protocol)’라는 것입니다.
MCP는 쉽게 말하면 AI 세계의 ‘USB’입니다. 과거에는 AI 모델 하나하나가 서로 다른 언어를 썼기 때문에, 상호 연결을 위해서는 매번 별도 설계가 필요했죠. 하지만 MCP가 등장하면서, 서로 다른 AI 에이전트들이 표준화된 연결 방식을 통해 자유롭게 협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변화는 단순히 효율 향상을 넘어서 AI가 네트워크처럼 확장되는 구조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핵심이 있습니다.
한 스타트업 회사는 MCP를 탑재한 AI 에이전트 빌더를 국내 최초로 도입하며, 기업들이 ‘코딩 없이 AI를 만들고, 서로 연결’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AI가 업무 지시를 내리고, 다른 AI가 이를 실행하며, 결과를 다시 요약하고 판단하는 자율적 에이전트 네트워크가 실제로 구현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 변화는 이미 기업 IT 구조의 판을 흔들고 있습니다. 검색 에이전트, 데이터 분석 에이전트, 영업 전략 에이전트 등 다양한 형태의 AI가 실무 전반에 투입되며, ‘하나의 AI’가 아니라 ‘조직 전체의 AI 생태계’를 설계하는 시대가 열리는 겁니다. 이에 따라 ‘베슬AI’와 같은 AI 미들웨어 기업들은 MCP를 기반으로 한 통합 파이프라인과 연동 툴을 통해, 각기 다른 AI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최적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술의 관점에서 이 과정을 이해하려면 어지럽습니다.
지금은 AI 인프라 시장의 생태계 확장 초기 국면입니다. 코딩 없이 AI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연결할 수 있게 되며, AI의 기업 도입이 급속도로 가속화되기 시작하겠죠. 이 시점, 생태계 형성의 초기에 가장 주목해야 하는 것은 ‘어떤 영역에서 가장 먼저 변화가 시작될 것인가?’ 아닐까요? 즉 ‘어떤 산업이 AI 도입의 진입장벽이 가장 낮은가?’이죠.
AI 산업은 불과 최근 수년 간 이어져 온 모델 성능의 싸움에서 이제는 구조와 연결의 경쟁으로 전환을 시작했습니다. 투자자는 ‘가장 똑똑한 AI’를 찾기보다, ‘가장 잘 연결되고 훌륭한 고객가치제안이 가능한 AI’에 주목해야 합니다. AI과 관련한 모든 것들의 변화가 너무 빠르죠. 너무 빨라서 따라잡는 것조차 벅찰 정도예요. 하지만 우리의 기준으로, 우리의 호흡으로 투자의 맥을 짚어낼 수는 있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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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의 탐방노트는 더퍼블릭레터 발간 이후 처음으로 ‘해외’ 기업이네요. 일본 회사이기 때문에 화상 컨퍼런스로 IR을 진행했음을 알려 드립니다.
일본의 ‘Bengo4’ 라는 회사는 변호사 연결 플랫폼입니다. 이른바 리걸테크 기업이죠. 이들의 고객은 크게 법률 서비스 사용자와 공급자(변호사)로 나뉩니다. 법률 서비스가 필요한 사용자는 사람은 다양한 조건의 많은 변호사를 한눈에 비교해 선택하기를 원하고, 변호사는 많은 고객이 유입되는 플랫폼에 자신들을 광고하고 싶어하죠. Bengo4의 플랫폼인 Bengoshi.com은 정확히 그 가운데에 위치합니다. 일본 내에서 가장 많은 변호사를 확보하고 있는 기업이죠. 약 6만 명 정도인 일본 내 변호사 중 절반 정도인 3만 명 이상이 Bengoshi.com에 등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들이 플랫폼 내에서 주로 비용을 지불하는 고객이죠.
이 회사는 플랫폼이기 때문에 소위 ‘네트워크 효과’가 작용하기 위한 기반이 잘 다져져 있다고 볼 수 있어요. 변호사는 플랫폼에 광고함으로써 변호사 계약을 수임하기 위한 마케팅 수고를 덜 수 있기 때문에 월간 구독료 및 각종 서비스 이용료를 지불하고 이를 지속하는 이른바 락인(Lock-in)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법률 서비스 수요자는 가장 강력한 공급자인 Bengoshi.com으로의 유입이 지속되며 플랫폼에 대한 진입장벽을 구축할 수 있죠. Bengo4는 변호사들을 대상으로 서비스의 고도화 및 가격 인상 등의 사업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변호 업무에 필요한 판례나 각종 계약 서비스를 부가서비스로 제공해주고 추가 요금을 받거나 하는 등의 서비스 말이죠. Bengo4와 같은 리걸 플랫폼이 국내에도 있습니다만, 업계 기득권자의 강력한 저항때문에 아직 시장에 완전히 안착하지는 못한 것 같아요. 하지만 AI가 모든 것을 변화시키고 있는 이 시점에 리걸 서비스 분야만 레거시에 머무르고 있으면 안되겠죠. 주목할 만한 시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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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컨텐츠는 더퍼블릭의 월간 탐방 기업 중 우수 IR 기업 1곳을 선정하여 해당 기업에 대한 더퍼블릭의 관점을 요약/정리한 내용입니다. 당사는 현재 해당 종목에 투자하고 있지 않으며, 동시에 권유하기 위한 것이 아님을 알려 드립니다. 본 컨텐츠를 기반으로 투자의사결정 시 더퍼블릭자산운용은 그 결과에 대해 책임이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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